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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노포

[먹자골목 시리즈] 06. 서울 사당 부추삼겹살 골목

by 지식노트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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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 부추삼겹살 골목

 

 

서울에서 가장 많은 환승인구가 있는 역중 하나 사당역은 매일 약 20만명의 유동인구가 드나드는 서울 남부권 최대 교통 요충지중 한곳입니다 경기도와 서울을 출퇴근하는 사당역의 엄청난 유동인구는 사당역 여러 출구 인근지를 먹자골목으로 만들었습니다.

사당역 5번 출구를 나와 남태령 방향으로 걸어오면 골목안에 삼겹살 냄새가 자욱합니다. 사당 부추삼겹살 골목입니다.

 

 

사당 부추삼겹살 골목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저 작은 가게 6~7개가 모인 자그마한 골목입니다. 엄청난 맛을 자랑하는 곳은 아닙니다 냉동삼겹살과 부추, 콩나물을 구워먹는 곳입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고급삼겹살 광풍의 시대에 추억을 되살려주는 저렴한 삼겹살 집에 그저 감사합니다.

 

 

가장 유명한 가게는 여기입니다 '복돈이 부추삼겹살' 가격과 맛이 다른 곳과 똑같은데 이 거리에서 가장 유명해서일까요? 항상 손님이 많습니다. 1인분 7,000원 남짓한 냉동삼겹살에 부추와 콩나물, 김치를 같이 구워 소주 한잔 마시면 두명이서 고기에 냉면 배부르게 먹으면 10만원 남짓나오는 고급삼겹살집이 안부럽습니다.

부추삼겹살 가게들은 가격이 저렴해서일까요? 20대 젊은 고객들도 굉장히 많구요. 퇴근하고 옛날 냉동삼겹살 맛이 그리워 찾아온 샐러리맨들로도 북적입니다. 이 골목은 삼겹살을 먹고나면 꼭 볶음밥을 드셔야 합니다, 필수 코스입니다.

 

 

아무리 배부르더라도 고기 먹고 난 뒤에 탄수화물 공간은 마련해 놓아야 한국사람입니다 좁은 삼겹살 가게에 어깨를 부딪히며 붙어앉아 시끌벅적한 곳에서 먹어도 괜찮은 분들, 친구와 둘이서 삼겹살에 볶음밥, 소주 1~2병 먹으면 3만원으로 충분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 사당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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