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어의 계절이 옵니다
겨울철 대방어 구별법, 이것만 보시면 끝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며 옷깃을 여미게되는 겨울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겨울철 횟감 대방어도 맛이 들기 시작합니다. 생선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수산시장에서 방어를 주문하면 악덕 수산업자들이 부시리를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다 농어목 전갱이과의 큰 포식자이지만 제철시즌과 가격, 맛이 모두 다릅니다.
겨울철(제철) 대방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제철(여름이 제철) 부시리를 내놓는 악덕업주들에게 당하면 안되겠죠?방어는 보통 클수록 맛있습니다 5~6kg 이상 나가는 대방어부터 진하고 기름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대방어 구별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핵심 구별법은 이겁니다 '방어는 각이 있다'.
(1) 위턱 끝부분을 보시면 방어는 각이 져있지만 부시리는 상대적으로 둥급니다 그러나 수족관안에 있는 생선들을 보고 구별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죠.
(2) 생선의 꼬리를 보시면 방어는 각이 져있습니다, 부시리는 둥급니다. 수족관을 보고 구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방어의 꼬리는 각이 져있고, 부시리는 크기 상관없이 둥급니다. '방어는 각이 있다' , 각져있는 것은 방어입니다. 둥근 것은 부시리입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팁이 더 있습니다만 아래 팁들은 일반인들이 수족관 밖에서 구별하기 사실상 어렵습니다.
(3) 방어는 전반적으로 배와 등이 튀어나와있고. 부시리는 상대적으로 납작하고 길죽합니다
(4) 방어는 가슴과 배 지느러미가 같은 길이이고. 부시리는 배 지느러미가 더 깁니다
(5) 방어는 살이 더 붉은빛을 띄고. 부시리는 상대적으로 희여멀건합니다
부시리는 사계절이 다 제철이지만 여름에 특히 맛있고. 방어는 여름에는 맛없고 추운 겨울이 지방기를 축적하여 가장 맛있는 시즌입니다 대방어! 꼭 잘 알아보고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