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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탄광 속의 카나리아(The canary in a coal mine)

by 지식노트 2022.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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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깃털과 노랫소리가 아름다워 관상용 조류로 길러지는 카나리아는 19세기부터 광부들의 목숨을 지켜준 고마운 조류입니다.  예전에는 유독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거나 예방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탄광 속에서 유독가스 질식으로 사망하는 광부들이 많았습니다. 광부들은 작고 노란 카나리아 새를 새장 속에 넣어 데려갔습니다.

몸집이 작고 신진대사가 빠른 카나리아가 둔해지거나 죽으면 광부들은 이를 유독가스 유출로 여기고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현장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래서
'탄광 속의 카나리아(the canary in a coal mine)'는 역경이나 위험을 예고하는 조기 경보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카나리아

현재는 기술의 발전 덕분에 탄광내 유독가스를 진단하는 도구들이 많이 발명되어 더이상 탄광에 들어가는 카나리아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탄광 속의 카나리아'라는 표현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문제를 미리 경고해주는 사람이나 매개체를 지칭하며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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