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끈1 절영지회(絶纓之會), 초 장왕의 리더십 절영지회(絶纓之會) '갓끈을 자른 연회' 춘추시대 남방에 있던 국가, 초나라 장왕(莊王)은 절영지회를 통해 용인술의 절정을 역사에 남긴 자입니다. 이 고사성어는 전한 시대 말기 유향이 지은 복은 편에 나옵니다. 장왕이 나라의 반역을 평정하고 돌아와 신하들과 함께 연회를 베풉니다. 연회는 특별히 6년간 풍류를 금하던 초나라 장왕이반역을 제압하여 벼슬의 상하 없이 마음껏 베푸는 자리였지요. 그런데 그 때 큰 바람이 불어 연회장의 촛불이 모두 꺼지고 맙니다. 그리고 어두운 가운데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왕의 애첩인 총희가 비명을 지르며 말합니다 "누가 저의 가슴을 더듬으며 희롱했습니다 제가 그자의 갓끈을 떼어냈으니 불을 켜서 그자를 찾아주세요" 순식간에 장내 분위기가 얼어붙었습니다. 왕권 시대에 왕의 애첩을 더.. 2021.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