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호1 칼 세이건, 창백한 푸른 점 "우리의 고향이 바로 여기다! '바로 여기다. 이곳이 우리의 고향이다'라고 칼 세이건은 말했습니다. 1990년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지구의 모습. 약 64억㎞ 밖에서 바라본 지구는 푸르스름한 먼지띠에서 희미하게 떨고 있는 작은 점에 불과합니다." 1977년 9월 5일 무인우주선 보이저 1호가 태양계행성을 탐사할 목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보이저호는 태양계 행성의 많은 사진들을 지구로 송신했습니다. 지구를 떠난 지 13년이 흐른 뒤 1990년 2월 초에 보이저 1호는 태양의 가장 바깥 쪽 행성의 궤도를 넘어선 공간을 초속 18km의 속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우리가 우주에서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한지를 가르쳐 주기 위하여 보이저호에 신호를 보내 '카메라를 지구로 돌려 사.. 2021.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