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1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봉창이 뭘까?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들어 보셨나요? 전혀 관계없는 얼토당토 하는 말을 갑자기 꺼낼 때 '새벽 봉창 두드린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 한다' 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자다가 봉창을 왜 두드릴까요? 봉창은 뭘까요? 옛날 시골 흙벽돌집에 가면 창문을 달 수가 없었습니다. 채광과 통풍을 위해 벽을 뚫어서 작은 구멍을 내고 창틀 없이 안쪽에서 종이만 발라 봉한 창을 말합니다 정말 가난했던 우리나라의 옛날 시골 풍경집 모습이죠. 이 봉창은 문은 문인데 열 수도 없고, 두드릴 수도 없습니다. 근데 잠결에 봉창을 문인 줄 알고 열려고 더듬거리다가 만지며내는 소리가 바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가 된 것입니다 2022. 3.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