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1 암행어사의 필수품 마패? 유척(鍮尺)도 있다 조선시대 암행어사들에게는 마패보다 중요한 필수품이 있었죠, 바로 유척입니다. 암행어사 제도는 조선시대에 왕이 믿을 만한 당하관(堂下官)을 뽑아 지방으로 비밀리에 파견하여 지방 관리와 토호들의 잘못을 바로잡거나 백성들의 고통을 탐문케 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는 흔히 춘향전의 이몽룡으로 암행어사를 기억하고 있지요. 만화나 영화의 암행어사 출도 장면에서, 암행어사가 마패를 보이면 천지를 진동시키며 암행어사 휘하 군인들이 등장합니다. 근데 여기서 우리가 잘 모르는 암행어사의 또 하나의 필수품이 있습니다. 바로 '유척(鍮尺)'입니다 유척은 그냥 자입니다. 근데 왜 암행어사는 유척을 필수로 지니고 다녔을까요? 당시 조선시대에는 현재의 cm, kg 등 정확한 단위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한 되, 한 홉 등의 계량 척도.. 2021.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