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 조선의 폭군 연산군에서 유래했다고?
흥청망청 거리다, 흥청망청 놀다. 이 말은 한반도 역사상 최고의 폭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연산군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연산군 11년, 연산군은 제조 임숭재와 병조판서 임사홍을 채홍사로 임명해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를 징집하도록 명했고, 이 때 강제 입궐된 여인들을 운평이라 합니다. 사대부의 첩, 기생, 양인의 아내와 딸, 노비 등을 닥치는대로 징발하였습니다 운평은 연산군에게 간택되기 위하여 춤과 노래, 방중술 등을 철저히 연습합니다. 이 과정에서 특별히 왕에게 간택 받은 운평을 ‘흥청(興淸),’이라 하여 따로 지칭합니다. 왕을 가까이 모신 자는 지과흥청(地科興淸), 왕과 동침한 자는 천과흥청(天科興淸)이라 하였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아는 그 '장녹수'도 흥청 출신입니다. 정말 대단한 연산군입니다..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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