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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통제가 아닌 맥락으로 리드하라(Lead with context, Not control), 넷플릭스의 의사결정구조

by 지식노트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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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가 아닌 맥락으로 리드하라(Lead with context, Not control) 넷플릭스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경구입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방식은 통제의 리더십이다, 상사는 결정하고 리드한다. 실무진의 업무를 직접 감독하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잘못되면 잡아준다. 실무자에게 원하는 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지만, 언제까지 끝낼지의 문제는 여전히 상사가 통제합니다.

맥락만 짚어주는 방식은 더 까다롭습니다, 실무진이 결정을 내려 종료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실무진에게 거의 무한한 자유를 주되 그게 걸맞는 성과를 요구합니다. 스타트업, 신생 벤처기업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이지요. 넷플릭스에 차용하는 이 방식을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조건이 필요합니다.

1.높은 인재밀도가 있는가? 2. 조직의 주요 목표가 혁신인가 안정인가? 3. 조직의 결합이 느슨한가 단단한가?

※ 조직의 주요 목표가 혁신인 경우는 F&R(Freedom and responsibility), 안정인 경우는 R&P가 적절하다(Rules and Process), 국회 의원실같은 조직은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혁신적 목표를 설정한, 높은 인재밀도를 가진, 단단한 결합의 조직은 맥락만 짚어주는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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