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정치&국회

레이건 대통령의 유머, 남자가 가져야 할 자세

by 지식노트 2021. 11. 14.
반응형

1981년 3월 30일 오후 2시 25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힐턴호텔 앞.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이곳에서 열린 미국노동총동맹산별회의(AFL-CIO) 와 오찬을 마치고 나서는 참이었습니다.

이건 대통령은 가슴에 총탄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범인은 존 워크노 힝클리라는 25세의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영화배우 조디 포스터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유명해지면 그녀가 알아줄 것이라 생각해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은 근처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여자 간호사들이 그의 몸 이곳저곳을 만지며 혈압 등을 체크하자 그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낸시(영부인)이 우리 사이를 의심하면 안되는데..." 간호사들은 차마 웃을 수 없었습니다.

수술실에 들어가자 갑자기 레이건이 힘겹게 산소마스크를 내렸습니다. 의료진들은 모두 초긴장상태에 들어갔죠. 레이건이 웃으며 말했다, "여기 분들 모두 공화당원이죠?" 미 정계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