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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호텔과 모텔의 차이(관련 법규, 기준)

by 지식노트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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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보면 정말 허름해보이는 숙박업소인데도 '000호텔' 이라는 명칭으로 장사를 하고, 이거 호텔 아니야? 할 정도의 규모와 시설인데도 '000모텔'로 운영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호텔과 모텔이 정해지고, 신라호텔, 워커힐 호텔  등 우리가 아는 정말 좋은 호텔과 일반 호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1. 호텔과 모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호텔과 모텔의 차이는 어느 법률의 적용을 받느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신라호텔 등의 특급 호텔들은 관광호텔로 분류됩니다. 관광호텔은 공중위생법이 아닌 관광진흥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관광호텔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욕실이나 샤워시설을 갖춘 객실을 30실 이상 갖추고 있을 것,
②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을 것,
③ 대지 및 건물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확보하고 있을 것. 근거는 관광진흥법과 동법 시행령이다.

즉 30실 이상을 객실을 갖추고, 외국인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접객원 등의 준비를 해야하며, 대지의 소유권을 확보해야 관광호텔로 등록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마추게 되는 것입니다.

법적 기준과 더불어 관광호텔과 일반 숙소의 결정적인 차이는 '대실(숙박이 아닌 일정시간 동안 방을 빌리는 것)' 가능 유무입니다. 관광호텔에서는 '숙박'만 가능한 반면 일반호텔(모텔, 여인숙 등)에서는 '대실'이 가능하다. 따라서 프론트에 들어섰을 때 요금표에 '대실'이 적혀있다면 관광호텔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텔과 모텔

2. 왜 모텔처럼 보이지만 호텔 간판을 단 업소들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호텔이 모텔보다 외관, 서비스, 시설 등에서 월등하다고 여깁니다. 만약 그 호텔이 위에서 말한 '관광호텔'이라면 아마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999년 공중위생법이 개정됨에 따라 모텔 여인숙, 여관, 모텔 등의 숙박업소에서도 '호텔'이란 명칭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허름한 모텔도 호텔이란 간판을 달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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