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종2

진짜 소통을 실천했던 군주, 세종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이들은 세상에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세종이 왜 정말로 위대한 왕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종은 커뮤니케이션의 대가였고, 실천가였습니다. 세종은 백성, 신하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했고 실제로 수 많은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이를 실천했습니다. 첫째, 세종은 백성들의 실태를 잘 알고 있는 낮은 직급의 관리인 수령을 자주 만났습니다. 재위 기간 세종이 수령을 친견(독대)한 횟수는 무려 392회나 됐다(월 1.03회). 조선 왕조에서 왕이 지방 수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세종 때부터였고 그 이후에도 친견을 이렇게 주기적으로 많이 실시한 군주는 없었습니다. 세종은 수령의 임무는 본인이 직접 백성의 일을 살필 수 없으므로 수령들이 존재하는 것이니 부디 백.. 2022. 4. 5.
우리나라의 첫 국민투표, 세종대왕이 실시했다 □ 민주주의의 꽃, 투표 민주주의가 보편화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투표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려서는 학교 반장, 학생회장을 선출하고 대학교 동아리, 학생회 등에서 여러 종류의 투표를 합니다. 아파트 동대표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도 투표로 뽑으며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고 이제는 일주일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에서도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뽑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민주주의가 도입된 것은 1948년 일제로부터 해방하며 첫 대통령/부통령 선거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국민투표가 조선시대 세종대왕에 의해 실시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 조선시대 조세제도의 문제점 중앙집권화된 국가의 절대자, 왕이 다스리던 시대에 국민투.. 2022.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