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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2

작은 말 실수로 무너진 베를린 장벽 ■ 베를린 장벽, 사소한 말 실수로 무너지다 베를린 장벽은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가르고, 동독과 서독을 분단시킨 20세기 유럽 최후의 인공 장애물이었습니다. 벨른린 장벽은 동독 주민의 서독 이주를 저지했고, 서독의 민주주의가 동독으로 파급되는 것을 오랜 세월 막아왔지만 1989년 11월 9일 밤 장벽은 결국 허물어졌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거대한 국가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으로 가르던 베를린 장벽은 아이러니하게도 한 사람의 작은 말 실수로 인해 무너집니다. 동독의 신임 대변인에 의해서 말이죠. ■ 기자회견에서 시작된 베를린 장벽 붕괴 1989년 11월 9일 저녁 6시. 당시 동독 정부는 일상적으로 매일 여는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공산권의 붕괴가 시작되고 있던 긴박한 시국인지라 .. 2022. 9. 30.
몰로토프 칵테일(Molotov Cocktail), 화염병의 유래 2차 세계대전 그 시기의 유럽에서의 전쟁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셨죠? 2020년 현재까지도 일부 개발도상국 과격시위에서 자주 보이는 화염병을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화염병은, 몰로토프 칵테일(Molotov Cocktail)이라 불립니다. 무기에 붙여지기에는 상당히 의아한 이름이죠? 그 유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939년 겨울 소련군은 120만명의 대군을 앞세워 16만 병력의 핀란드를 침공합니다. 소련이 자랑하는 탱크부대는 핀란드군의 독특한 공격무기로 인해 큰 타격을 받습니다, 바로 이 화염병이죠. 당시 엔진 부분이 취약하던 소련군 탱크부대의 엔진을 겨냥하여 화염병을 던져, 화염병 하나로 탱크 1대를 무력화시키던 지금으로 따지면 '가성비' 좋은 공격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무기에 몰로토프 칵테일(.. 2021.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