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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2

린든 존슨(Lyndon. B. Johnson)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다룬 방법 미국의 제36대 대통령, 린든 존슨(LBJ)는 역사상 가장 의회를 잘 상대한 대통령 중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존슨 대통령은 "나는 내 아내만큼이나 의회를 잘 안다"라고 할 만큼 본인이 가장 잘하는 부분 중 하나로 의회와의 소통을 꼽기도 했습니다.린든 존슨은 미 의회와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갔을까요? 1. 이해 당사자(의원 및 의회 관계자)들에게 참여할 기회를 줘라 존슨은 쟁점을 결정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법안의 초안을 작성할 때까지 매 단계마다 의회와 상의하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존슨은 하원 및 상원의원에게 여러 TF의 존재들을 알려주었고, 법안에 들어갈 내용을 결정하기 전에 백악관 보좌관들을 의회로 보내 핵심 의원들과 비밀 회동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또 교서를 보내기 전날에는 의원들을 초대해 백악.. 2022. 10. 21.
진짜 소통을 실천했던 군주, 세종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이들은 세상에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세종이 왜 정말로 위대한 왕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종은 커뮤니케이션의 대가였고, 실천가였습니다. 세종은 백성, 신하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려고 했고 실제로 수 많은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이를 실천했습니다. 첫째, 세종은 백성들의 실태를 잘 알고 있는 낮은 직급의 관리인 수령을 자주 만났습니다. 재위 기간 세종이 수령을 친견(독대)한 횟수는 무려 392회나 됐다(월 1.03회). 조선 왕조에서 왕이 지방 수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은 세종 때부터였고 그 이후에도 친견을 이렇게 주기적으로 많이 실시한 군주는 없었습니다. 세종은 수령의 임무는 본인이 직접 백성의 일을 살필 수 없으므로 수령들이 존재하는 것이니 부디 백.. 2022.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