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라1 징기스칸의 도원결의, 발주나 맹약 세계를 지배했던 정복왕 징기스칸은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 인간승리의 화신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징기스칸이 겪은 큰 사건 중 '발주나 맹약'은 징기스칸과 몽골 제국의 가장 큰 변곡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89년 27살의 징기스칸은 옹 칸의 승인 아래 전통적인 씨족, 부족회의 쿠릴타이를 소집하여 칸의 칭호를 차지합니다. 이어 천신만고 끝에 메르키트,타이치우드족을 누르고 초원의 차기 지배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당시 초원의 최강자이자 부친의 친구인 케레이트 부족의 부족장 옹 칸은 신흥강자 징기스칸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옹 칸은 젊은 시절 부족원을 모두 잃고 징기스칸(테무진)의 아버지인 예수게이에게 도움을 받은 뒤, 의형제를 결성하여 징기스칸에게는 양아버지가 되는 사람이었으나 애초에.. 2022.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