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역사1 조선이 버린 여인들, 이태원의 가슴 아픈 지명 유래 예로부터 외국인들을 위한 가게, 시설이 많아 외국인들의 성지라 불리우던 이태원, 얼마 전에는 많은 청년들이 죽은 참사가 일어난 이태원의 이름에는 우리 민족의 가슴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이태원의 한자는 배나무 리(梨)’를 써서 ‘이태원(梨泰院)'이라고 불립니다. 이태원은 표기하는 한자가 세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조선 초에는 ‘오얏나무 이(李)’를 써서 ‘이태원(李泰院)’이라 했다가, 임진왜란 이후에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진 ‘이태원(異胎圓)’으로 바뀌었고, 이후 효종때부터 다시 ‘배나무 리(梨)’를 써서 지금의 ‘이태원(梨泰院)’이라 고쳐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태원의 지명은 왜 세 번이나 바뀌었을까요? 이태원의 지명은 임진왜란 후 '씨가 다른(異) 아이를 임신했다(胎)'는 뜻의 異胎院으로 썼다는.. 2023.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