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1 내로남불의 본질, 도덕적 면허 효과(Moral Licensing Effect) 사회적 가치와 CSR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일수록 도덕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언뜻 보기에는 당연한 명제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2013년 런던정경대학 마거릿 올미스톤과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엘라니 왕이『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무책임 사이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놀랍게도 사회적 책임에 투자를 많이 했던 기업들이 나중에는 더 무책임하고 더 비도덕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는 '도덕적 면허 효과'는 자신이 옳고, 정의롭고,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조직에서 나타납니다. 이런 도덕적 면허 효과는 일상생활에서도 보상심리라는 형태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2022.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