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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2

탑건 : 매버릭(Maverick), 매버릭은 무슨 뜻일까? 톰 크루즈 주연의 파일럿 영화, 탑건 : 매버릭이 전세계 영화판에 '미국식 블록버스터란 이런 것이다'를 제대로 보여주었던 한 해입니다. 36년 전 탑건 1편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며 많은 소년들의 가슴에 파일럿에 대한 로망을 안겨주었다면, 이번 영화는 이제는 아저씨가 된 소년들에게 그 시절의 설레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완벽한 컴백이었습니다. 탑건 2편의 제목, 탑건 : 매버릭에서 매버릭은 주연 톰 크루즈의 콜사인(call sign)입니다. 영어 사전에서 검색하면 독불장군 등으로 해석되는 이 매버릭에 재밌는 유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19세기 미국, 카우보이들의 소를 몰고 다니던 시절의 소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는 재물이었습니다. 목장을 운영하던 목장주들은 뜨겁게 달군 도장을 소의 몸에 찍어 주.. 2022. 9. 14.
주홍글씨를 새기다, 주홍글씨는 어디서 나온 말일까? 누군가에게 지워지지 않는 낙인을 찍고, 죄의 꼬리표처럼 두고두고 비판하는 것을 '주홍글씨'를 새겼다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주홍글씨란 어디서 유래한 말일까요? ‘주홍글씨’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단편소설 작가 나대니얼 호손이 1850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주홍글씨(The Scarlet Letter)'에서 유래합니다. 소설 주홍글씨는 1600년대의 식민지 시대 미국 뉴잉글랜드 보스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보스턴 청교도 마을에 사는 주인공 여자 주인공 헤스터 프린(Hester Prynne)은 영국에서 자기보다 훨씬 나이 많은 남편과 결혼했지만 남편이 약속대로 그녀를 따라 신대륙으로 오질 않자, 남편이 탄 배가 항해 중에 침몰했다고 믿습니다. 보스턴에서 헤스터는 어느 남자와 간통을 하여 임신을 하게 .. 2022.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