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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과 런천미트의 차이 대형마트 스팸 매대에서 '런천미트'를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스팸이나 런천미트가 그 외형이나, 구성이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 스팸과 런천미트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스팸은 CJ제일제당이 호멜사(스팸 원조)와 제휴해 내놓은 캔햄 브랜드 명이자 ‘고유명사’입니다. 그에 반해 런천미트는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가공육을 통칭하는 단어, 즉 '일반명사'입니다. 런천미트의 범위는 매우 넓습니다. 런천미트는 미리 조리해 데우지 않고 바로 얇게 썰어서 먹을 수 있는 '콜드 컷' 에 속합니다. 소위 와인을 먹을때 곁들이는 햄과 비슷한 것이죠. 주로 샌드위치나 빵에 넣어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런천미트 혹은 런치미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스팸은 주 재료.. 2023. 4. 19.
왜 해장국 속 선지는 구멍이 나있고 퍽퍽할까? 한국 사람들은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 또는 점심 식사로 선지해장국을 참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왜 해장국에 들어가는 선지는 가게마다 맛이 모두 다를까요? 왜 어떤 가게는 선지가 퍽퍽하고 구멍이 나있고, 어떤 가게는 선지가 매끄럽고 탄력있을까요? 음식점마다 선지국의 선지가 매끈하고 탄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구멍이 많고 푸석한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첫 선지를 퍽퍽하고 구멍이 많은 선지로 접한 사람은 선지에 대한 선입견이 나쁘게 잡혀 자주 먹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선지의 차이는 재료와 조리 방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먼저 죽은 소의 피를 받아 선지를 응고시킬 때 물과 소금의 배합 비율에 중요합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쉽게 부스러지게 되고, 너무 적으면 퍽퍽한 선지가 만들어집니다. 그 다음 삶을 때의 .. 2022. 8. 31.
대문어와 참문어의 차이(제철, 원산지, 맛, 크기, 가격) 문어의 종류는 세계적으로 수백여가지에 이르지만 국내에서 잡히는 문어는 8~9 종류가 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어는 크게 두가지 종류입니다, 대문어와 참문어죠. 대문어와 참문어는 확연히 구별되는 차이점들이 있어 크게 구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름 대문어(피문어) 참문어(돌문어, 왜문어) 서식지 동해 (깊은 바다) 서해, 남해 (얕은 바다) 다른 이름 물문어, 뻘문어, 피문어 돌문어, 왜문어 다리 4번째 다리가 짧다. 1번째 다리가 짧다. 제철 겨울~봄 초여름 ~ 늦가을 수명 1~5년 1년 무게 1~70kg 1~3kg 구분방법 몸통에 세로 줄무니 몸통에 다각형 줄무니 맛 부드럽고 향이 진하다 쫄깃, 탱글하지만 향이 약하다 가격 평균 1KG 4~5만원 평균 1KG 3만원 2022. 7. 4.
정말 쉬운 겨울철(제철) 방어/부시리 구별법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어의 계절이 옵니다 겨울철 대방어 구별법, 이것만 보시면 끝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며 옷깃을 여미게되는 겨울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겨울철 횟감 대방어도 맛이 들기 시작합니다. 생선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수산시장에서 방어를 주문하면 악덕 수산업자들이 부시리를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다 농어목 전갱이과의 큰 포식자이지만 제철시즌과 가격, 맛이 모두 다릅니다. 겨울철(제철) 대방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제철(여름이 제철) 부시리를 내놓는 악덕업주들에게 당하면 안되겠죠?방어는 보통 클수록 맛있습니다 5~6kg 이상 나가는 대방어부터 진하고 기름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대방어 구별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핵심 구별법은 이겁니다 '방어는 각이 있다'. (1) 위턱 끝.. 2021. 12. 6.